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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경험담

간질관리의 3가지 전략(이 주화,계명대 동산의료원 신경과)

간질을 가진 사람은 간질의 증상을 나타낼 뿐입니다. 스스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실제로 내가 증상을 나타내는 시간은 매우 짧은 순간들입니다. 그 외 약간의 증상 후 시간을 가지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생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을 가지고도 어떻게 하면 잘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질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끊임없이 관리를 해야 하는 만성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만성질환자들처럼 자기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질에서의 자기관리는 건강을 위한 모든 행동들이 포함된다할 수 있습니다.
간질을 관리할 수 있는 주된 전략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약물복용에 관한 것입니다.

약물복용에 관한 것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만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증상의 유무에 따라 자기 스스로 약을 줄이거나 조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일 먹는 약을 100% 다 잘 먹을 수는 없지 않냐고 반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의사의 처방은 약물의 반감기 등의 특성을 고려하여 처방되므로 믿고 따라주는 태도는 간질 증상을 관리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발작 빈도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모든 환자들이 이것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보다 면밀히 관찰해 보십시오. 혹시 어떤 특별한 상황에서 증상의 빈도다 증가하지는 않습니까? 심함 스트레스 상황, 아니면 심한 활동을 한 후라든가, 시끄러운 소음이나 강한 햇빛에 노출된 이후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을 촉발요인 이라 하는데 이런 자극들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증상의 빈도를 줄 일수 있습니다. 심한 스트레스 상황이라면 이완이나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고, 감각자극이 촉발요인이라면 이들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거나 그 자극을 피해 버리면 됩니다.

 

셋째 자신의 안녕감을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입니다.

소위 말하는 잘 먹고 잘 자고 하는 것들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건강한 사람들도 자신의 건강을 위해 술 담배를 끊고 열심히 운동하는 등의 자기관리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보다는 취약성을 가진 우리들은 그들 못지않게 더 열심히 나 자신을 위해 투자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적절한 운동은 물론이고 영양을 생각한 규칙적인 섭식, 충분한 수면 등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가 가진 증상을 잘 관리하면서 강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지금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아주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시도해 봅시다.

김수근 2017.06.04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백혜지 2019.03.04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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