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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을 앓은 역사속 위인들

피타고라스


그리스의 철학자, 수학자, 종교가로 그리스 에게해(海) 사모스섬[島]의 명문출생이다.

열여덟 살 때, 그는 올림픽 경기에 참가해서 권투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으며 가까운 이오니아로 가서 탈레스와 아낙시만드로스의 문하생으로 몇 년간 학문을 닦았다.

그 뒤 시리아로 건너가 페니키아의 현인들의 인도로 비블로스 비교에 입문하기도 했다. 그 다음 카르멜 산을 거쳐 이집트로 건너가 20여년을 지내는 동안 나일 강 연안의 여러 신전을 다니며 이집트 제관들의 가르침을 받았다. 이때 페르시아가 이집트를 침략하여 그는 포로가 되어 바빌로니아로 끌려 갔다. 메소포타미아의 중심지였던 그곳에서 보낸 12년 동안 바빌로니아의 점성술사들과 서기들로부터 방대한 지식을 전수 받은 후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 후 여행 중 그리스 크로톤(Croton)으로 가게 되는데 운 좋게도 그는 그곳에서 최고 부자이자 역사상 가장 힘이 좋았다는 "당대의 현인" 혹은 "사모스 섬의 현인"이라 불리웠던 밀로(Milo)의 후원을 받게 되었다.
피타고라스가 밀로의 도움으로 종교단체 겸 학술단체인 "피타고라스 학회"를 설립하자 약 600여명의 제자가 몰려들었다. 몇몇의 여자 제자가운데 하나였던 밀로의 딸 테아노(Theano)와 결혼하게 된다. 이렇게 피타고라스 학당은 일대 세력을 갖게 되었고, 각 방면에서 선망의 대상이 된 동시에 질시의 표적이 되어 드디어 정치적 반대파로부터 불의의 공격을 받게 되었다. 결국 피타고라스는 메타폰티온(Metapontion)에서 체포되어 살해되고 만다.

그의 학당은 영혼의 불멸과 윤회 사후의 응보를 믿으며 영혼의 정화를 위하여 금욕과 계율에의 복종을 중히 여기고, 원시적 타부(taboo)의 흔적을 나타내는 계율, 아폴론(Apollon) 숭배의 주요 관념인 결신 등을 믿었다. 그들은 이 영혼을 진정시키는 음악과 영원 불변의 진리를 가르치는 수학의 연구에 전진한 것이다.

그에 의하면 수는 만물은 근본물질이며 원형이고, 만물은 수의 관계에 따라서 질서 있는 코스모스를 만든다고 했다. 우주를 장식이라든가 질서의 뜻을 가진 코스모스라 이름 지은 것도 그에게서 시작되었다. 수학을 영혼의 정화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에 기하학, 수론, 측량술, 계산술의 단계를 넘어서 이론에 까지 발전되었다. 음악에서는 일현금(一絃琴)에 의하여 음정이 수비례(數比例)를 이루는 현상을 발견하고 이러한 수적 관계 또는 비례에 기초를 둔 음악을 수학의 한 분과로 보았다.

그리고 수에서의 조화의 관계에 의한 영혼의 정화(淨化)를 인생의 최대 목적으로 삼았고 오르페우스교적 신비주의에 의하여 영혼의 불멸과 윤회를 믿고 엄격한 금욕생활을 하였다. 피타고라스는 학생들을 '피타고라스 학도'라는 정식 학생과 청강생으로 나누었고, '그리스인 중 가장 현명하고 가장 용감한 자'라는 존칭을 받은 피타고라스는 흰 가운에 별 모양의 5각형 무늬를 새긴 황금관을 쓰고 위풍 당당하게 교단에 섰다고 한다. 그리고 학도들은 배운 내용에 관해서는 일체 비밀을 지켰으며 특히 정식 학도들은 간소한 생활, 엄격한 교리, 극기, 절제, 순결, 순종의 미덕증진을 목적으로 단체 행동을 하며 전심전력을 다하였다. 이들은 피타고라스의 수업을 완전히 이해했을 뿐만 아니라 나름대로 새로운 정리를 만들어 내곤 하였다

당대의 철학자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수학에서는 직각삼각형에 관한 '피타고라스의 정리(직각 삼각형의 빗변의 제곱은 다른 두 변의 제곱의 합과 같다)'가 유명하며, 천문학에서는 천동설을 주장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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