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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을 앓은 역사속 위인들

귀스타브 플로베르

 

 

프랑스의 소설가 플로베르는 외과 의사의 아들로 출생했다.
중학시절부터 소설《광인일기(狂人日記)》 《11월》 등을 쓰기 시작하였고 파리대학 법학부에 재학 중 간질(癎疾)과 유사한 신경증이 발작한 것을 계기로 문학에 전념하였다.
1856년 《보바리 부인》을 발표했는데,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프랑스 당대의 최고 작가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 소설을 쓰기 시작할 무렵부터 그는 루앙 근교 센 강변에 있는 크로와세라는 곳에서 살았는데, 어머니와, 일찍 죽은 누이동생의 딸, 그리고 늙은 하녀와 함께 조용히 칩거생활을 했기 때문에 세상에서 그를 은둔자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가 가끔 파리로 나가서 E.D.공쿠르, A.도데, E.졸라, I.S.투르게네프 등과 만나서 저녁 식사를 할 때에는 좌담의 명수이기도 하였다.

 

그 밖에 주요 작품으로 《살람보》, 《감정교육》, 《성 앙투안의 유혹》,《세 가지 이야기》등이 있다. 그의 문학은 자유로운 공간과 자연의 감정을 중시하는 낭만주의의 기분을 다분히 지니면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사실주의 문학을 세워, 자연주의 문학의 길을 열었다. 의사인 아버지에게서 과학 정신을 이어받아, 사물의 올바른 모습을 묘사하려 하였다. 돌 한 개를 묘사하는 데도 그것에 가장 알맞는 단 하나의 낱말을 찾았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의 마지막 소설 《부바르와 페퀴셰》(81)는 그가 급서함으로써 미완성으로 남은 것이다. 그가 젊은 날에 사귄 친구의 누이동생의 아들인 모파상은 그가 만년에 가장 사랑한 제자였다. 문학사상으로 플로베르가 본격적 사실주의 소설의 창시자였다는 것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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